이는 지난해 수주실적인 1조7742억원보다 약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극동건설은 한계사업 구조조정과 신수종 해외사업 적극진출, 저가수주 지양, 경쟁우위 확보,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사업의 경우 올해는 42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주요사업은 △인천 구월동 오피스텔 607실 △세종시 L2·3 아파트 610가구 △경기 용인 신봉동 298가구 △경기 동탄 2기신도시 1887가구 △경기 양주 옥정 792가구 등이다.
특히 해외매출 비중을 지난해 6%에서 올해 18%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15년까지 전체 매출의 50%인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밖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기존 진출국가를 거점으로 주변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설립을 통한 중동지역 공략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신사업의 경우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려 태양광 및 수처리 시설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라며 “발전플랜트 분야에도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