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10대 소년 마세라티 몰고 도심 달려 '아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1 17: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홍콩서 10대 소년 마세라티 몰고 도심 달려 '아찔'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홍콩에서 10대 소년이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도심을 달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11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라는 이름의 10살 된 미국 국적 소년이 지난 9일 오후 5시 홍콩섬 완차이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버지의 흰색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길거리에 나섰다.

아버지가 평소에 승용차 열쇠를 두는 곳을 알고 있던 이 소년은 열쇠를 꺼낸 뒤 가정부의 눈을 피해 몰래 집을 나섰다. 소년이 운전한 마세라티는 그란 투리스모 S 모델로 사업가인 아버지가 2009년 160만홍콩달러(약 2억4000만원)를 주고 산 것이다.

그러나 소년은 아이가 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고 놀란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바람에 300m 정도를 운전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찰은 소년의 나이가 어려 형사 처벌을 받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