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엑스포장 '영호남 화합'위한 팽나무 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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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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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엑스포장 '영호남 화합'위한 팽나무 심어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순천만엑스포장에 팽나무가 심어졌다.

11일 순천시는 경남 고성에 사는 박병화(55) 삼원건설조경 회장이 기증한 600년 수령의 고성산 팽나무 한 그루를 정원박람회장에 심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연말 600년 수령의 팽나무 2그루, 100년 수령의 먼나무 2그루 등 희귀목을 포함한 수목 100여그루와 30t의 자연석 1점, 야생화 등을 기증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에 애정이 깊은 박 회장이 박람회 성공과 영호남 화합을 위해 기증했다"며 "조경 예술가로서 기증한 수목과 자연석 등을 활용한 공원 조성에도 동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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