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수비수' 막스웰, PSG로 이적 확정

[이미지 = PSG(파리 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최근 이적시장서 많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바르샤)와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인 막스웰 안드라데의 이적에 합의했다.

PSG는 13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막스웰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6개월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막스웰은 아약스, 인테르, 바르셀로나에 이어 PSG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막스웰과 PSG가 세부 계약을 조율할 것이다. 막스웰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적으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레오나르두 PSG 기술이사는  "안첼로티 감독은 막스웰을 잘 알고 있다. 예전에 AC 밀란에서도 그를 영입하고자 꽤 노력했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두 기술이사와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AC 밀란서 함께 일한 바 있고 올 겨울 PSG에서 다시 만났다.

막스웰은 "PSG로 이적해 아주 기쁘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레오나르두 이사와 대화 후 계속 PSG 이적을 원했다. 야망이 큰 구단의 부름을 받아 행복하다. 나는 PSG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에 일부분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막스웰은 2009년 AC 밀란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현재 8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