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막바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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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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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벌여온 국채 교환 세부협상이 마지막 국면에 들어섰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의 찰스 달라라 사무총장은 아테네의 총리 집무실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등과 만나 최종 협상을 시도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면담이 끝난 뒤 “생산적인 회의”였다면서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의 긍정적이고 신속한 결론에 강한 확신을 피력했다.

IIF도 성명에서 “광범위한 이슈들을 논의했고 일부 핵심영역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협상이 내일(13일) 아테네에서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합의 도달 시간이 다 되가고 있다”고 밝혔다.

PSI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집단행동조항(CACs) 도입, 새 채권의 발행금리 등이 남은 쟁점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종 합의안이 애초의 손실률 50%를 웃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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