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 마잉주 "논쟁 미뤄두고 양안평화 이루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6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14일 진행된 대만 총통에서 연임에 성공한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소후닷컴(搜狐)이 타이하이왕(臺海網)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잉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대만 인민의 승리이자 청렴함과 번영, 평화의 승리다. 대만 인민들은 나에게 대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는 사명을 주었다"며 자신의 성공에 대해 설명했다.

마잉주는 "이번에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 부흥에 대한 인민의 지지 덕분"이라며 "논쟁은 미뤄두고 양안평화를 실현해 위기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정확하고 올바르고 체계적이고 기민한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잉주는 또 "대만 사회의 빈부격차를 줄이고 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과감한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며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 총통은 이와 함께 연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태보호 및 농·어업 발전을 중시하고 시정(施政)에 대한 인민의 느낌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며 민진당 및 친민당이 지적한 자신의 실패부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