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왼쪽)이 13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 가족의 밤’ 행사에서 한 여성 신입사원에게 직접 사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1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6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몽윤 회장을 비롯한 현대해상 임원진은 이들 신입사원에게 일일이 사원배지를 달아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신입사원들은 이후 명함전달식에서 입사 이후 처음 받은 명함을 부모님께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 신입사원의 아버지인 이항복 씨는 이날 “취업난 속에서도 좋은 회사에 취업한 딸이 대견스럽다”며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신입사원의 가족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현대해상의 일원으로 일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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