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건설을 위한 2703억원 규모 33개 사업이 새로 발주된다.
이중 건설청이 시행하는 사업은 11개 1368억원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개 1335억원 규모 사업을 발주한다.
건설청 주요 사업은 세종시∼공주시 구간 도로 확장공사(142억원), 오송∼청주 연결도로 건설(20억원), 세종시청사 건립(440억원), 세종시교육청사 건립(140억원), 정부청사 3단계 건립(298억원), 광역복지센터 건립(116억원) 등이다.
LH는 부지조성 공사(435억원), 조경공사(174억원), 전기공사 (138억원)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건설청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89.2%인 1220억원을 상반기 내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종시 건설현장에는 새 발주금액과 계속 사업비 1조4514억원을 포함해 총 1조72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세종시 건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9조7590억원으로 총사업비 22조5000억원(건설청 8조5000억원·LH 14조원)의 43.4%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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