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타이어공장 불… 피해액만 9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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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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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 타이어공장 불… 피해액만 9억8000만원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전남 함평 한 타이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5일 오후 10시14분께 전남 함평군 월야면 한 타이어 재생공장에서 난 불은 공장 건물 11개동 가운데 1개동(1만1천㎡)을 모두 태워 9억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170명, 소방차 등 장비 32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연기가 많고 폐타이어가 많이 쌓여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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