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1860선 하락 출발...18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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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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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로존 국가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이후 거래 첫 날 코스피가 1860선에 하락출발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1포인트(-0.79%) 떨어진 1860.77로 장을 열었다.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할 것이란 우려와 다르게 9시7분 현재 외국인은 2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역시 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1.4%) 건설업(-1.44%) 기계(-1.56%) 의료정밀(-1.5%) 전기가스업(-1.2%) 전기전자(-1.1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1.85%) 신한지주(-1.77%) 삼성전자(-1.43%) S-Oil(-1.33%) 한국전력(-1.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31%) 현대차(0.22%) 등이 상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락이 기정 사실화되고 그리스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 등도 겹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96포인트(0.39%) 내린 12,422.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41포인트(0.49%) 하락한 1,289.0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3포인트(0.51%) 떨어진 2,710.67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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