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처-시장.복지시설 연계 지원 주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6 10: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설을 앞두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외청과 산하 기관 등이 재래시장.사회복지시설과 각각 자매결연을 해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일사일촌을 맺듯 각 부처가 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때 특정한 곳과 (협약을) 맺어 연계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방문과 지원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하고 너무 큰 데나 유명한 데만 가지 말고 작은 데와 (협약을) 맺어서 가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방 같은 데에서도, 외청 같은 데에서도 지방 재래시장과 연계해서 단순히 방문하는 게 아니라 물건도 조금 팔아주고 정례적으로라도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 지점 같은 경우도 자기들이 대출해 준 업소나 (대출을 받아) 창업한 데에서 팔아주면 실질적으로 도움도 되고 설에 온기가 퍼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설 전에 각 부처가 현장방문을 하는 걸로 아는데, 잘 다니지 않는 시장,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복지시설도 찾아 연계를 하고 구매를 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명절의 온기가 널리 퍼지게 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