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올해 매출·수주 1조원 이상 달성 목표

경영목표 달성 위한 임원 워크숍 개최

이테크건설 임원들이 지난 14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테크건설은 지난 14일 임원 워크숍을 열고 201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전력과 사내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계산 등반으로 시작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복영 이테크건설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4대 경영방침인 국내·외 수주목표 달성, 신사업 포트폴리오 실현, 리스크 관리 강화,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테크건설은 워크숍을 계기로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발전·환경·에너지·바이오·제약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등 기존에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한 인근 해외시장 개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서는 수직·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기업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조직의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어려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경영목표인 매출과 수주 1조원 이상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밀화학, 무기화학, 석유화학, 환경, 제약 및 바이오·반도체·LCD재료가 주력분야인 이테크건설은 해외 6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