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전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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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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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쇼핑·롯데월드는 16일 대전시와 6000억원을 투자해 유성구 엑스포 과학공원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롯데월드는 엑스포 과학공원 전체 부지 56만㎡ 가운데 33만㎡를 최대 40년 동안 장기 임대해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상업시설과 놀이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롯데쇼핑·롯데월드는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복합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만30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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