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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한 유럽 재정위기 이슈’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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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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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으나 유럽 재정위기 관련 이슈는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 9개국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며 “프랑스, 스페인, EFSF가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함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문희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관련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여전히 부재한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된다”며 “현재 유로존의 2012년 GDP 전망치는 -0.3로 지난해 12월(-0.1%)보다 악화됐으며 글로벌 전반의 2012년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이 유로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무디스가 1분기중 유럽 주요국에 대한 신용평가를 조정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1분기 중에 실제로 등급변화가 있을지 여부와 오는 2~4월에 집중된 이탈리아 국채 만기 등 유럽 재정위기 이슈 관련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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