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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프트'· '쉐도우컴퍼니' 등 이용자 참여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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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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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넷마블이 이용자의 마음을 읽기 위한 ‘이용자 선택’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리프트’·‘쉐도우컴퍼니’·‘스페셜포스2’ 등 자사의 3개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게임 내에 직접 구현하는 ‘이용자의 선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 1분기 첫 테스트를 앞둔 기대작 리프트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 내 한글 명칭을 만들어가는 ‘뿌리깊은 리프트’ 프로젝트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뿌리깊은 리프트는 게임 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괴물 이름을 비롯해 주요 캐릭터의 특징,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기술 등의 영문 명칭을 이용자들이 직접 한글화하는 작업이다.

한글화 투표를 시작한지 3일만에 3000명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명칭은 실제 게임 내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2는 토론게시판을 이용해 설문조사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FPS 맵으로 구현되면 가장 재미있을 것 같은 지역’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삼성동’ 지역을 실제 맵으로 구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투용병 FPS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쉐도우컴퍼니’는 최근 실시한 2차 테스트에 총기선정 이벤트를 진행해 항공 전술장비를 타격할 수 있는 스팅어 미사일, 데저트 이글, SCAR-H 등 신규무기와 5개의 전투지역을 게임 내에 적용했다.

쉐도우 컴퍼니는 2차 CBT에 대한 이용자의 호응이 좋아 향후 이어질 테스트에도 이용자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 ‘이용자 선택’ 프로젝트는 일방적이기보다 이용자들이 즐기고 원하는 콘텐츠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넷마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넷마블 게임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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