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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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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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왼쪽)이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오른쪽)으로부터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CICI 코리아 2012’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ICI는 국민들에게 한국 알리기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키고,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알릴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 2005년부터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로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올림픽 유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신장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상을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선보일 기회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다시 웅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해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9월 14일 설립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2011년 10월 5일 공식활동을 마감할 때까지 조양호 위원장의 노력과 탁월한 스포츠 리더십으로 유치를 성공시켰다.

한편, 조 회장은 별도로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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