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2010년도 종합감사시 지적건수가 적었던 경기항만공사와 경기개발연구원 등 2개 기관도 1년간 종합감사를 면제받는다. 이는 올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결과, 행정안전부 생산성 우수기관 등 청렴도가 높은 기관에 대해서는 종합감사를 면제하기로 한 도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금년에는 10개 시 군, 9개 공공기관, 10개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29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대규모 현장사업장 등 5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 해 31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10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821건을 처분요구하고 69건, 95명에 대하여 징계요구(중징계 : 3건 4명, 경징계 66건 95명)했으며, 1,081억 원을 회수, 감액 등 재정상 조치를 했다.
이필광 도 감사관은 “올해부터 감사 실시 전 감사대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회계, 계약 및 감사사례 등에 대한 사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후 적발보다는 사전 교육을 실시해 잘못된 행정행위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감사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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