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설계사로 꿈을 펼치세요"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여성고객과 보험설계사(RC)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직업설명회 ‘그대를 위한 S스토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사회자 정성한씨,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 테너 김승일씨.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여성고객과 보험설계사(RC)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직업설명회 ‘그대를 위한 S스토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여성고객 500명은 평소 RC 입문을 고려 중인 이들로 평생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설계사 직업세계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사회인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려는 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과 야식배달부에서 일약 한국의 폴 포츠(Paul Potts)로 떠오른 테너 김승일 씨의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빅마마(Big Mama)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의 특강은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 씨는 과거 15년간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다 39세에 요리연구가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자신의 인생사를 풀어냈다.

그녀는 “꿈을 펼치기에 늦은 때란 없다”며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면 자아실현과 경제적 자유는 자연히 따라오게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