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배려의 훈훈한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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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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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설 연휴 종합대책반 희망근무제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설 연휴 기간(21~24일)동안 운영되는 연휴종합대책반을 ‘직원 희망근무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종합대책반을 총괄하는 김승균 고양시 행정지원국장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 및 당직근무를 희망근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동료들의 편한 고향 길을 위해 명절을 반납하는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희망근무제는 명절기간 고향에 가야하나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근무를 자청한 직원들의 건의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도 근무지원자가 점점 늘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벌써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꽃피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행정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번 고양시 설 연휴 종합대책반은 총괄대책반, 교통대책반, 물가관리 종합상황실, 비상진료대책반, 안전사고대책반, 환경관리 대책반 등 6개의 분야별 상황대책반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128명의 고양시 공무원이 연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직자의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당직근무와 비상연락 체계유지, 신속한 사건사고 조치 등 근무자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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