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쟁체제 논란, 국토부-철도공사 첫 대화 테이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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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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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영화, 교차보조 등 쟁점별로 양측 관계자 토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고속철도 운영에 민간 기업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코레일)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과천시민회관 세미나룸1에서 코레일과 철도경쟁체제 도입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철도정책관 등 국토부 관계자 5명과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철도경쟁체제 도입이 민영화인지에 대한 여부와, 철도적자선 처리와 코레일 경영악화대책 등을 포함한 교차보조문제, 독점폐해 논란, 대기업 특혜 논란, 안전·요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예상 진행시간은 2시간 내외로,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둘러싼 쟁점별로 10~30분씩 제한시간을 두고 토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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