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최근 새롭게 출범한 인천도시공사는 18일 오전 송영길 인천시장을 초청, 『2012년도 시정운영방향과 통합공사 임직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천도시공사 공식 출범 이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와 목표로 인천의 비전과 시정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인천 송영길 시장은 2012년 시정운영방향과 시정철학을 설명하고, 통합공사의 조기 안정화 및 성공적 위기극복 추진을 주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경제수도 인천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는 경제수도 원년의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삼성, LG, 신세계, 보잉 등 국내외 대기업 유치,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현, 자사고.자공고 등 우수교육기반 설립, 서구 주경기장 국비지원 등 장기 숙원사업의 현안 해소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2년은 경제수도 도약의 해로 정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를 통한 기업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크루즈산업 및 마리나 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과 사회적 기업확대,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등, 산업단지 조성 및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 구조 고도화, 루원시티 등 구도심 개발정상화, 영종.청라 활성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면서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송도 글로벌 캠퍼스 개교 등 현모인천 교육도시 및 4세이상 무상교육 등 따뜻한 복지도시 그리고 풍요로운 문화도시 및 상쾌한 청정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송 시장은 “시의 재정위기 극복과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통합공사의 조기 안정화와 더불어 위기관리 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성공적 사업수행이 필수적이며,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통합공사의 조기안정과 성공적 위기극복 추진을 위해 임직원 개개인이 새로운 동기부여와 역할을 재인식하는 자리였다“며 "임직원 모두가 동심동덕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건설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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