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 수삼 가격 차이 40%

  • 대형마트·백화점, 수삼 가격 차이 40%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설 선물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수삼의 가격이 40%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16∼17일 롯데·현대·신세계·AK플라자 등 4개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4개 대형마트의 설 선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삼(大)은 대형마트에서 ㎏당 평균 14만7천원선에 판매됐으나 백화점에서는 이보다 40.1% 비싼 24만5840원이었다.

한국물가협회 관계자는 "수삼은 제품의 구성이나 원산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가격 비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제사상 과일인 배와 사과, 굴비도 20% 안팎의 가격 차이가 났다.

한우 갈비는 대형마트가 ㎏당 평균 5만9000원인 반면 백화점(6만9천원대)은 15.3%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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