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 박정현 CD 공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오는 3월26~27일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20~21일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박정현이 부른 ‘피스송(Peace Song)’ CD를 증정한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귀성길 행사’를 마련, 행사장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인 가수 박정현과 배우 장근석, 아역배우 진지희ㆍ왕석현의 캐리커처가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한 귀성객에게는 핵안보정상회의 주제가인 ‘피스송’ CD를 나눠준다.
　
　작곡가 전수경과 작사가 이성준이 만든 피스송은 다 함께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행사장 방문자는 누구나 휴대전화나 MP3 등에 피스송 음원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핵안보정상회의를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물과 만화 책자 등도 배포한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회의’라는 기본 취지에 따라 귀성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향 가시는 길에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핵안보와 세계평화의 중요성에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