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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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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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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팔을 걷어 부쳤다.

김 지사는 우선 시간외소송 최초 확정 판결 후 지급키로 약정한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가운데 원·피고간 다툼이 없는 금액 320억원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키로 했다.

대상은 소방공무원 4902명으로 이들은 이자 59억원을 포함해 총379억원에 달하는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을 설 명절 전에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교대 인력을 조기에 보강하고, 현장대원 안전 및 인명검색 장비 보강, 현장대원의 목소리도 주요시책에 반영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처우를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도내 34개 소방서, 197개 119안전센터 등을 소방재난본부, 2본부 간부 110여명이 직접 방문해 소방본부 주요시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대원의 건의사항을 들어 2012년도 주요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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