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재 겹치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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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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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경기지수가 나아지고 미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선전하는 등 호재로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6.88포인트(0.78%) 오른 1만2578.95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7포인트(1.11%) 상승한 1308.04를 기록했다. 심리적으로 중요한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1,300선을 돌파하면서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63포인트(1.53%) 급등한 2769.71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를 나타내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웰스파고 지수는 1월에 25를 기록하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전월 지수 21이나 시장 예측치 22보다 훨씬 높게 나와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을 부풀렸다.

주택시장지수 절대치는 기준에 미달했다. 고용과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체감 경기는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익이 1.84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3.79달러에 비해서는 대폭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1.2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금융주들에 대한 실망감을 해소하기 충분했다.

인터넷기업 야후의 공동창업자 제리 양이 창업 17년만에 회사를 그만둔 뒤 야후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지난주 결렬된 국채 교환 협상을 이날 재개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리스 정부는 2~3주 내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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