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4G기술 국제표준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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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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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이동통신 4G IMT-어드밴스드(Advanced) 기술의 국제표준이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지난 10년간 ITU, IEEE, 3세대파트너십프로젝트(3GPP) 및 지역 표준화 기구의 4G 표준화 회의에 120여회 이상 참여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이번 전파통신총회에서 확정된 이동통신 4G 국제표준에 다수의 기술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GPP는 LTE계열 통신기술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LG전자, ETRI,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팬택 등 12개 국내기업이 참여 중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LTE-Advanced 핵심특허 점유율은 30% 이상에 달한다.

IMT-Advanced는 초고화질의 울트라 HD급 동영상 및 3D 콘텐츠를 이동통신 단말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2015년 상용화될 경우 관련분야 국내 기업의 매출은 5년간 350조원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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