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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신·증설 기업 대상 투자보조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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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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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신·증설 기업 대상 투자보조금 확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구지역의 신·증설된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이 확대된다.

19일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새로운 투자와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에 공장을 신ㆍ증설하는 투자기업에 주는 투자촉진보조금을 지난 해 71억원에서 올 해는 120억원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의 전략산업, 선도산업, 특화업종으로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하고, 상시 고용하는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으로 신규 투자금이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유망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유치단, 투자유치자문관 등 민간 조직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로 지역의 중견기업은 공장 신ㆍ증설을 위한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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