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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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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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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방송통신 관련 15개 협회 및 단체 공동주최로 201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방송통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2012년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15개 유관 협회·단체장, 방송사 및 언론사 대표,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 방송통신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방송통신을 포함한 IT 분야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스마트 혁명시대에 IT강국을 넘어 스마트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인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면서 “정부차원에서도 우리 방송통신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콘텐츠 경쟁기반을 강화하고, 1인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중소벤처에 대한 기술 및 자금지원,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스마트혁명과 함께 지금 세계 시장은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와 기기를 누가 어떻게 혁신적으로 융합하느냐에 따라 세계 시장의 ‘스마트 패권’이 좌우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강점인 하드웨어 경쟁력과 소프트파워를 강고하게 결합하는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 스마트 시대에 세계 중심에 서는 일이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이자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대한민국이 스마트시대의 주인공이 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는 7대 스마트 신산업 및 벤처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따뜻한 방송통신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성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은 “방송통신인과 정부가 함께 스마트 선진국의 위상에 걸 맞는 ICT 기술력과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 스마트시대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인규 방송협회 회장은 “방송과 통신이 상호 신뢰와 격려로 큰 통합을 이루어내고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발전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이석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은 건배사에서 “방송통신 융합, 디지털 전환, 상생의 생태계 구축, 방송통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방송통신 산업이 흑룡과 같이 비상하자”고 말했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갈등과 분쟁을 넘어 동반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진정한 융합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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