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곽노현 교육감, 복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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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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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야당은 19일 교육감 선거 과정에 중도 사퇴한 상대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곽노현 교육감이 벌금형을 선고받고 업무에 복귀하게 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김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교육감이 교육감직에 복귀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그러나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교육감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당한 판결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도 “곽 교육감이 교육정책의 정상화를 위해 업무에 바로 복귀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그동안 주춤했던 혁신학교 설립과 무상급식 확대, 고교선택제 수정 등의 핵심 정책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곽 교육감의 부재로 서울시교육청의 교육혁신이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곽 교육감은 그동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뛰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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