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국채발행 성공 등으로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0 0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유로존의 금융시장 개선 신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8% 오른 5741.15로 장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6416.26으로 전일 종가 대비 0.97% 올랐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 지수는 프랑스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으로 1.96% 급등한 3328.94로 상승했다.

이날 목표한 국채를 모두 매각한 스페인 증시도 1.57% 뛰었다. 이밖에 오스트리아(2.10%), 헝가리(3.05%), 네덜란드(1.25%) 증시의 상승폭이 컸다.

스페인과 프랑스가 낮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지난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에 아랑곳않고 상승장을 이끌었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고 있다”며 올해 유로존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시장에 안정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독일 제 2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정부의 보조 없이 자본 확충이 가능하다는 계획안을 제시한 것과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