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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항 오징어잡이 배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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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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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방어진항 오징어잡이 배에 화재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충북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돼 주요 고속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마다 붐비고 있다.

청주시 가경동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이날 오전까지 비교적 한산했으나 오후 들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하행선의 경우 부산, 광주, 대구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표가 매진된 상태다. 그러나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서울 방향 상행선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터미널의 한 관계자는 "하행선에 임시 차편을 투입하고 있지만 내일 아침까지 귀성객들로 터미널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차 편의 경우 24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는 열차표는 모두 매진됐다. 서울행 일부 표는 아직 남아 있다.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충북지역을 지나가는 주요 고속도로는 낮 12시를 넘기며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오후 2시 현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증평나들목~남이분기점 20㎞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분기점~음성 감곡나들목 8㎞도 차량 속도가 시속 30km로 뚝 떨어졌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의 한 관계자는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비가 오면서 노면이 젖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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