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세계 금융일정‥23~24일 EU재무장관회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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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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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이달 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23일과 24일 이틀간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회의와 EU 27개국 경제·재무장관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新)재정협약의 세부안 마련,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출범 및 확충 여부, 그리스 현안, 은행 자본확충 등 유럽의 경제위기와 관련한 중요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재개된 그리스 국채스왑 협상의 타결 여부도 주목된다.
 
 24일과 25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FOMC 회의에서는 개별 참석자들의 정책금리 목표수준이 공개되고, BOJ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과경제전망 하향 여부가 결정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를 발표하고, 27일에는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가 발표된다. IMF는 지난해 9월 발표했던 세계경제 전망치(2012년 4.0% 성장)를 낮추고, 유로존의 전망치(1.1%)는 마이너스로 수정하는 등 전반적인 하향조정을 할 전망이다.
 
 미국의 4분기 성장률은 2분기와 3분기에 이어 완만한 증가가 예상된다.
 
 25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주요국 전현직 고위 정부인사 등 26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경제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서 경제위기 대응과 금융권 개혁방안등이 거론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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