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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23일 오후 4시 교통상황> 전국 종합 "서해안-중부 특히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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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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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절-23일 오후 4시 교통상황> 전국 종합 "서해안-중부 특히 안 좋아"

[이미지 = 한국도로공사 공식 홈페이지 내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우리 한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며 20일 오후부터 귀성객의 대이동이 시작된 데 이어서 23일 오전부터 귀경객 이동이 시작됐다. 귀성객이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장기간에 걸쳐 분산된 반면 귀경객은 월요일 오전부터 짧은 기간동안 수도권 지역으로 올라오는 만큼 귀경길 정체는 예년 상황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독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고속도로의 매시각 상황을 정리해 기사화한다.

◆23일 오후 4시 현재 상황

귀경길에 나서는 차량이 많아지며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급격히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상행선은 ▲'통도사IC~서울산IC~언양JC~언양휴게소' 14.3㎞ ▲'동대구JC~도동JC~금호2교' 4.1㎞ ▲'황간휴게소~영동IC' 3.7㎞ ▲'대전IC~신탄진휴게소~신탄진IC~죽암휴게소' 15.7㎞ ▲'청주IC~청원휴게소~목천IC~천안JC~천안IC~입장휴게소' 47.5㎞ ▲안성IC~안성JC~안성휴게소~오산IC' 12.5㎞ ▲'판교IC~양재IC~서초IC' 11.6㎞ 등 각 구간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하행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행선도 ▲'신갈JC~수원IC~기흥휴게소~기흥IC~오산IC~안성JC~안성휴게소~안성IC' 31.3㎞ ▲'왜관IC~금호JC~북대구IC~금호2교' 26.2㎞ ▲'통도사IC~양산IC~양산JC' 19.4㎞의 구간이 심각한 정체 현상을 보이나 다른 구간도 시원한 흐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서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펼쳐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체 현상은 전혀 변함없이 그대로다. 특히 충남 서산의 해미IC 이북으로는 종점인 금천IC까지 막히지 않는 구간을 찾기 어렵다. 호남 지역에서도 '고창고인돌휴게소~선운산IC~줄포IC' 13.6㎞ 구간의 정체가 심하며, 하행선의 경우 '목감IC~조남JC~서서울TG~안산JC~팔곡JC~매송IC~비봉IC~화성휴게소'에 이르는 20.1㎞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귀성객들은 주변 국도를 고려하는 방법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IC에서 송악IC까지 이동하는 경로로는 해미-당진 경유 방법과 덕산-합덕 경유 방법이 있다. 또한 서평택IC에서 안산까지 이동하는 경로로는 조임-남양 경유 방법(77번-82번 국도)과 청북-향남 경유 방법(39번 국도)이 있다. 국도 또는 지방도를 이동하는 방법으로 해당 구간 도로 상태가 양호해 이동에 지장은 거의 없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및 제2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전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김천 3터널~김천JC~선산IC~선산휴게소' 15.8㎞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IC~북충주IC~감곡IC~여주JC' 39.7㎞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IC~여주JC~이천IC' 16.1㎞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JC~동수원IC~북수원IC~부곡IC~동군포IC~군포IC~둔대JC~안산JC' 28.1㎞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금호JC~칠곡IC~동명휴게소~다부IC' 18.2㎞ ▲중앙고속도로 '신림IC~치악휴게소~남원주IC' 19.5㎞ 등 다수 구간에 차량의 유입량이 꾸준히 늘어나며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양방향 전 구간에 걸쳐 거북이 걸음을 유지하는 상태로 일반도로 이용이 오히려 낫다고 판단될 정도로 정체가 극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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