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내용물 원산지표시 위반 3년간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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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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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 3년 간 배추김치를 비롯한 김치 내용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급증해 우려를 사고 있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23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추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1171곳으로 2009년 174곳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또 마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도 2009년에 41곳에서 지난해 95곳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고춧가루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은 2009년 183곳에서 2010년 94곳으로 절반가량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120곳으로 다시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 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음식 재료로 국민 건강의 피해와 불신이 커져 먹을거리문화 전체가 축소될 수 있다”면서 “관계 당국은 이에 대한 철저한 강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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