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주 항공기 잇따라 결항으로 승객 수백명 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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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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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사측 “정비 문제”로 결항…승객 수백명 항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항공기 5편이 잇따라 결항돼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 수백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오후 4시45분 제주출발 청주행 이스타702 항공기가 정비문제로 결항했다. 이로인해 연결편이 결항, 이스타 항공 제주출발 3편과 청주발 제주도착 1편, 김포발 제주행 1편 등 5편이 결항했다.

항공사 한 관계자는 “항공기 정비 문제로 1대가 결항이 결정돼 이어지는 다른 항공편도 결항했다”고 밝혔다.

이스타 항공사측은 다른 지역으로 가는 항공기에 이들 승객을 실어날랐지만 승객 145명은 자정이 돼서야 특별 투입된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항공사측은 또 제주에 남은 200여명의 승객들에게는 숙박과 교통비를 보상해 26일 청주행 임시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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