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구간’특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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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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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2월1일까지 ‘신구간’…이사, 집수리, 가전업체 등 호황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新舊間)’이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신구간 기간에 이삿짐, 집수리, 가전업체, 할인매장 등 호황으로 인한 지역경제 특수효과도 톡톡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구간에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토속신들이 임무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대한(大寒) 후 5일째부터 입춘(入春) 전 3일까지 일주일 기간을 일컫는다.

이 기간에는 이사나 집수리 등을 비롯한 평소 꺼리는 일을 해도 무탈하다는 속설에서 비롯됐다.

도 관계자는 “신구간에 쓰레기 배출량이 평소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폐기물 차량을 추가로 배치하고, 토, 일요일에도 쓰레기 처리를 위한 기동반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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