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독서교실, 책 속에서 3을 찾아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 3, 4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3’ 이라는 주제의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천지인(한글), 의식주(조상들의 생활사), 산들강(숲 체험), 조선시대 3대 화가, 한중일 문화 속 용 등 책 속에서 ‘3’을 주제로 하는 내용을 찾아 한글의 역사·창제 원리·의미를 알고 지점토로 한글 서각체 응용한 작품 만들기, 한중일 문화 속에 담긴 용의 의미를 그림·설화·소설 속에서 찾아보고 족자에 나만의 수호신 그리기,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를 통해 생활모습을 알고 생각그물로 정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테마 안에서 책과 즐거운 활동을 통해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접수아동 전원이 수료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출석률, 수업 참여도, 협동심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참여아동 중 우수어린이 3명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미추홀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