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물관리 고졸기능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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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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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폴리텍대학과 물관리 전문학교 개설<br/>수료생 전원 인턴채용, 2기생 모집 등 지속 운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저수지, 양·배수장 등 1만3000여곳의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고등학교 졸업생 중심의 물관리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6일 농어촌공사는 "2010년 6월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수자원 관리과를 개설하고, 고졸자 채용에 앞선 전문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1년간의 물 관리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해 전문성을 갖춘 1기 32명을 내달 전원 인턴으로 채용한 뒤 적정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 청년인턴 214명 중 20%를 고졸출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신입사원의 50%를 농어업인 자녀 특별전형으로 채용하고 지방대 졸업자와 저소득층 자녀를 우대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위한 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재순 사장은 "대학과 협력한 채용 전 훈련프로그램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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