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수출시장 회복과 자회사 실적호조 긍정적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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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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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유한양행에 대해 수출 시장 회복과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실적 호조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70000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연구원은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영업이익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유한킴벌리는 매출 3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늘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25.3% 늘어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고수익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수익성 높은 국내사업 매출 성장 회복이 기대되고 원가 부담 완화(펄프가격 하락)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2012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2012년 약가인하로 인한 추가 매출 하락 가능성은 부정적 요인"이라며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영향으로 트윈스타를 제외한 기존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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