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적자전환한 LG디스플레이 벌써 사흘째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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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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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힌 LG디스플레이가 벌써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14% 내린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별도 영업손실이 1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9243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23조4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9910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TFT-LCD 패널의 수요부진과 판매가격 하락 등을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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