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원산지 표시 위반 꾸준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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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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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최근 3년간 한약재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1년 한약재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내역을 분석한 결과 2009년 총 188건이건 위반 건수가 2010년 148건, 지난해에는 87건으로 급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이 많이 복용하는 홍삼류의 경우 2009년 11건에서 2010년 19건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10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구기자는 2009년 20건에서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8건으로 감소했다.

윤 의원은 “한약재는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약재이므로 올바르게 원산기 표기가 돼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약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때 해당 한약을 추적해 원인 규명을 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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