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2차 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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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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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지난 27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2012년 제2차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나봉훈 부구청장을 비롯해 12명의 부동산평가위원과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해 2012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중구의 의견을 논의했다.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과세대상 토지 및 국공유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필지를 선정,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국토해양부장관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단위면적당 가격(원/㎡)으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보상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중구 내 주거지역 및 공업지역의 실거래가 대비 지가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해 중구 표준지공시지가의 전년대비 상승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중구 표준지공시지가는 이번 제2차 부동산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중구의 의견을 검토한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29일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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