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과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직원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오전 직원 워크숍에 이어 청와대 뒤편 북악산 등반과 오찬으로 이어졌으며, 등반에는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ㆍ비서관ㆍ행정관ㆍ인턴직원까지 일부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매우 중요한 마지막 1년 더 속도를 내야 하고 더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세계적인 경제침체에 국내적으로는 총선ㆍ대선을 앞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일로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통령은 `400미터 계주’를 언급하면서 “4명의 주자가 100미터씩 달려 바통을 주는데 다음 사람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 더 속력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면서 “다음 정권이 누가 들어오든 우리는 바통을 넘겨줄 때까지 속력을 내야 그다음 사람이 속력을 내서 대한민국이 계속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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