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AMOLED 소재사업 진출로 성장동력 확보 <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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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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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이녹스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주목할 점은 AMOLED 소재사업에 진출했다는 것"이라며 "이미 봉지 필름을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는데다, 온 셀 터치스크린용 OCA도 연내에 납품을 계획하는 등 2개 제품으로부터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이녹스의 주가 조정은 일부 기관의 차익 실현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특히 현 실적 가이던스 상에는 AMOLED 소재 실적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본격적인 AMOLED 매출 발생 시에는 주가의 리레이팅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 1분기 실적부터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어 최근 FPCB 업체들의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임을 감안하면 소재를 공급하는 이녹스 역시 올해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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