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주목할 점은 AMOLED 소재사업에 진출했다는 것"이라며 "이미 봉지 필름을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는데다, 온 셀 터치스크린용 OCA도 연내에 납품을 계획하는 등 2개 제품으로부터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이녹스의 주가 조정은 일부 기관의 차익 실현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특히 현 실적 가이던스 상에는 AMOLED 소재 실적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하고 본격적인 AMOLED 매출 발생 시에는 주가의 리레이팅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 1분기 실적부터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어 최근 FPCB 업체들의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임을 감안하면 소재를 공급하는 이녹스 역시 올해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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