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회사원 학사학위 위한 계약학과 개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신라대가 회사원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계약학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계약학과 수업은 토요일을 이용한 오프라인 수업(9학점), 온라인 수업(2~4학점), 현장실습(3학점)으로 이뤄지고 기업 근무경력이 24학점까지 인정된다. 

또 민간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체결해 교육비의 절반 이상을 기업이 부담하고, 기업은 전체 지원금액의 25%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신라대는 기업과 회사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을 200만원으로 책정했다.

내·외국인 교수 8명이 강의를 맡는 계약학과는 오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http://coedu.silla.ac.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