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봄철 산불방지 주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설정, ‘2012년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시달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는 해로 산불방지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에 따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태세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으로 구에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시기별,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를 위한 시기별 산불방지대책으로 성묘 입산객이 늘어나는 정월대보름.청명.한식.식목일 전후에는 감시원을 집중 증원 배치하는 등 순찰과 조기진화 체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석남약수터에 무인방송기기를 설치하고, 홍보용 전단지 배부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산불발생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산불의 조기발견을 위해 진화대 확충(20명) 및 무인감시 카메라(2대)운영과 감시초소 인력배치, 산불진화대의 GPS단말기 지급을 통한 산불 현장 여건을 신속하게 파악, 대처하고 진화대의 교육 강화 및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기진화 체제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2대에 장비 적재 후 이동순찰 및 조기출동태세를 유지하며 취약지역에 진화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산림청, 인천시청,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헬기진화 및 지상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