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이병욱씨(41)는 매일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그가 매일 공짜 커피를 ‘득템’ 할 수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 전용 무료 광고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때문이다.
이용자가 앱을 다운 받은 후 실행해서 나온 광고를 보면 그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채워주는 형태다.
광고를 기피하는 이용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줘 새로운 광고 소비 패러다임을 만든 것.
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고주들은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부들 사이에서 쏠쏠한 ‘용돈벌이’ 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앱디스코의 ‘애드라떼’는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콘셉트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광고주들에게는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성별, 나이,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광고만을 전달해 광고에 대한 거부감도 없다.
광고시청 건당 적립금이 평균 300원에서 1000원에 이를 정도로 파격적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충분한 적립금을 모을 수 있다.
게다가 광고 시청 외에도 별도의 이벤트 상금이 평균 1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꾸준히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한 번에 큰 적립금을 노릴 수도 있다.
애드라떼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다.
지난해 12월 일본 진출 당시 대형 일본 광고사와 다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출시 이틀 만에 일본 앱스토어 전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드라떼를 통해 매월 발생하는 ‘라떼머니’만 해도 3억원 가까이 될 정도다.
소셜 기능이 더해진 광고 플랫폼도 인기다.
‘애드모비’는 SNS 기반의 개인광고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모바일 광고 마켓에 등록된 광고 시청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앱이다.
광고 시청 후 PB(pay back)를 적립해 5000PB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PB는 광고 시청, 추천 앱 설치, 이벤트 참여 등으로 다양하게 적립할 수 있다.
유·무선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애드모비 로고가 찍힌 광고가 있으면 QR코드로 광고를 시청,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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