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진출이 가속화되면서, 2010년에 17.3%, 2011년에는 33.5%대의 점유율을 나타냈던 중국의 전체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점유율이 2015년에는 50% 이상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솔라앤에너지는 그 이유로 최근 태양광 장비업체인 Centrotherm, Roth&Rou, Schmid, Manz, Innovalight 등이 적은 비용의 투자로 저가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는 해법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elective Emitter’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태양전지가 그것이다.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이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서 Suntech이 이미 500MW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JA Solar, Hanwha SolarOne, China Sunergy 역시 수백 MW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Yingli와 Canadian Solar도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을 위한 600MW의 설비를 갖췄다.
솔라앤에너지는 또한 중국의 차등급 업체들도 2012년에는 Selective Emitter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체제에 대거 합류하면서 향후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도 중국 업체 중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미국 Sunpower의 IBC cell과 일본 Sanyo의 HIT cell은 2010년까지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최근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높은 효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약 40% 이상 가격이 높기 때문이라고 솔라앤에너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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