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당뇨ㆍ고혈압 집중관리..건강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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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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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대표적 성인병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를 집중 관리, 치료율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상반기에 원미보건소 4층에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 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에는 의료진과 영양사로 구성된 센터장, 팀장, 팀원 등 6명과 보건소 직원 2명이 배치된다.

센터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등록 홍보 캠페인, 환자 치료비 지원, 진료 예정일 안내, 뇌혈관ㆍ심장질환 예방운동 등을 한다.

시는 센터의 활동으로 65세 미만의 질환자 가운데 5%를, 65세 이상 환자의 60%를 각각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5월 병ㆍ의원 195곳과 약국 342곳을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지역의 3개 보건소, 병ㆍ의원, 약국 등과 이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율을 높이고 이들 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율 향상으로 시민과 지역사회가 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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