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5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최근 서울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업무가 많은 인천, 경북, 전남 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조만간 경기, 부산본부와 같은 급으로 올린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 소방본부장의 직급은 소방준감으로 한 단계 승격하면 소방감이 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119와 1339를 통합해 소방방재청이 병원 전 단계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이 이달 중 국회에서 통과되면 구조구급국이 신설된다”며 “소방방재청이 소방청으로 독립해 구조구급, 소방산업, 소방정책 3개국을 중심으로 운영하면 소방 업무를 더욱 조직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 소방본부는 타 지역에 비해 각종 방재 업무가 많은 곳이고 경남과 전남은 각각 16개, 11개로 소방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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